there are moving dots on the paper!
by -Jin-
초속 5CM

너무나도 현실적이고 평범한 것들을 아름답고 그리옵게 그리는 점이 신카이 작품을 본인이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다. 이번 작품에도 그런 면들이 많아 전채적인 분위기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. 비쥬얼은 말할 것도 없이 아름답다. 음악 역시 텐몬의 아름다운 음악으로 잔잔한 분위기를 잘 살렸다. 스토리는 전작인 구름의 저편 보다는 3편의 단편으로 각 편마다 주제가 다른 것도 마음에 들었다. 다만 1 2편 이후 3편은 뭔가 시점이 남자 주인공에게 맞춰진 것보다는 마지막으로 여자 주인공이 내레이션 하는 것도 좋지 않았을까? 하는 아쉬운 점도 있었다. 신카이의 작품들의 등장 인물들은 ‘어떤 이들의 마음은 다른 이들보다 더 가련하고 투명하다...유리들 중 크리스탈 같이...깨지는 것 마다 아름답다’ 라는 말이 생각나게 한다. 언제나 행복한 결말로 끝나는 것이 아니지만 간절하고 아름답게 끝나는 애매한 결말은 감상 후 마음을 허전하게 하면서도 여운이 남는다. 주문한 DVD Box OST 들어보기를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다.

 

by -Jin- | 2007/07/23 07:36 | Movie | 트랙백 | 덧글(2)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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